2020년「다문화핸드페인팅」전시회 개최

도자기 & 패브릭 꽃그림 그리는 날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채희숙)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2020년 직업교육훈련「다문화핸드페인팅 지도자」과정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 주제는 도자기 & 패브릭 꽃그림 그리는 날로 16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이 102시간에 걸쳐 지도자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장소는「하늬아트」로 10시에는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됐다.   

 전시 작품은 도자기를 활용한 실생활 용품들로 접시, 수저받침대, 커피잔, 스파게티 볼, 액자, 목걸이 등과 패브릭을 이용한 원피스, 앞치마, 모자, 커튼 등 작품들이 전시 공간을 채웠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교육생들은 하루 4시간 이상 창작에 몰입해 왔으며 열정을 다한 노력으로 다국적 특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컨텐츠별로 탄생하게 되었다.   

 직업교육훈련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16명은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에서 결혼과 함께 한국에 이주한 여성들로 경제활동을 기반으로 사회참여를 위한 취·창업 준비를 해왔다.

 본 센터 채희숙 센터장은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보유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전문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제천시민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 2020년 다문화핸드페인팅 지도자과정 전시회>